일본은 예전부터 혼밥 문화가 발달해서그런지
우리나라와 다르게
혼자 식사하는 모습을 다룬 콘텐츠가 많습니다.
오늘은 그 드라마들 중
제가 재밌게 본 작품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식당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들을
보다 보면 여행 갔을 때
쓸 수 있는 표현들이 자주 등장하는데요,
실용적인 표현들도 함께 살펴보도록 할게요.
1. 고독한 미식가 (孤独のグルメ)
마츠시게 유타카 주연의
'고독한 미식가'는 워낙 유명한 작품이다 보니
혼밥 드라마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필수작입니다.
현재 시즌 10까지 제작되었고,
다양한 스페셜 에피소드들도 함께 출시되어 있어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꼭 한 번은 추천드리고 싶은 작품입니다.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은
등장하는 식당들이 모두 실제로
운영 중인 곳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드라마를 시청하다 보면
꼭 가보고 싶은 곳들이 계속 늘어나는 게
유일한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고로상의 저 모습만 봐도 들리는
腹が減った
(はらがへった)
'하라가 헷타'
배고프다는 일본어 표현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가장 일반적인 표현은
お腹が空いた
(おなかがすいた)
- 오나카가 스이타
일반적인 배고프다는 표현
고독한 미식가에 자주 나오는
腹が減った
(はらがへった)
- 하라가 헷타
더 직설적이고 남성적인 표현으로,
한국어로 말하면
'배고파 죽겠다, 허기지다'
대충 이런 느낌인 것 같아요.
お腹がペコペコだ
(おなかがぺこぺこだ)
- 오나카가 페코페코다
배가 고파서
꼬르륵 거리는 의태어인
ペコペコ를 써서
배고프다, 허기지다를
귀엽게 표현해서
아이들이 많이 쓰는 말이에요.
2. 와카코와 술 (ワカコ酒)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20대 직장인 와카코가 퇴근 후
이자카야를 탐방하며 술을 즐기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혼밥보다는
'혼술'에 더 가까운 작품이죠.
고독한 미식가와 마찬가지로
시즌 10까지 제작될 만큼
오랫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단골손님이 있거나
소소한 사람들 이야기가 오가는
이자카야 특유의 분위기를 잘 연출했는데,
그런 분위기를 즐기면서 행복해하는
와카코의 표정만으로도
일본에 가면 이자카야에 꼭 한 번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작품이에요.
혼술의 정석 같은 드라마이고,
자연스럽게 일본의 이자카야 문화도 볼 수 있어서
일본 여행에서 이자카야 방문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여행 전에 한 번 시청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대부분 이자카야가 배경이라서
식당에서 쓰이는 표현들이나,
술, 안주 주문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그중에서도 음료를 먼저 주문할 때
자주 사용하는
'일단, 먼저'이 표현이 자주 등장합니다.
1. まず (마즈)
- 먼저
- 순서를 차분히 설명하는 정중한 느낌
まずビールをください。
(마즈 비-루오 쿠다사이)
- 먼저 맥주 주세요.
2. とりあえず (토리아에즈)
- 일단, 우선은
- 가장 많이 쓰이는 캐주얼한 표현
とりあえずウーロン茶お願いします。
(토리아에즈 우-롱챠 오네가이시마스)
- 일단 우롱차 먼저 주세요.
3. 先に (さきに, 사키니)
- 먼저
- 순서를 강조한 느낌
先にお飲み物をお願いします。
(사키니 오노미모노오 오네가이시마스)
- 먼저 음료를 부탁드립니다.
3. 하산 밥 (下山メシ)
이전 포스팅에서도
소개해드린 드라마인데요
혼자서 즐기는 식사,
특히 일 때문이 아닌
취미인 등산 후에 맛보는
한 끼를 담고 있어서인지
'와카코와 술'보다는
조금 더 밝은 분위기의 작품입니다.
(대부분 저녁보다는 환한 낮 시간에
식당을 찾는 것도 드라마 분위기에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등산 장면이 함께 나오다 보니
일본의 산과 자연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어서
먹거리와 볼거리가 모두 풍성한 드라마예요.
영상의 따뜻한 색감 때문에
배우와 음식도 돋보여서 그런지
드라마를 보고 있다 보면
음식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나도 오늘 저거 먹을까?'
이런 생각이 들게 만드는 드라마예요.
お好きな席にどうぞ
(おすきな せきに どうぞ)
- 오스키나 세키니 도조
- 편하신 자리에 앉으세요
そうしたら
- 소우시타라
- 그렇다면
(상황을 받아들이고
다른 선택이나 행동을 이어갈 때 쓰는 표현)
A: こちらのお飲み物は少し時間がかかります。
(こちらの おのみものは すこし じかんが かかります)
- 코치라노 오노미모노와 스코시 지칸가 카카리마스
- 이 음료는 조금 시간이 걸립니다.
B: そうしたら、ビールでお願いします。
- 그렇다면, 맥주로 부탁드릴게요.
お待たせしました
(おまたせしました)
- 오마타세시마시타
-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잔잔하지만 빠져드는, 일상을 그린 일본 드라마 (feat. 일본어 공부)
자극적인 주제의 드라마들이 넘쳐나는 요즘,오히려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가 더 간절해질 때가 있죠.잔잔한 전개와 대사들 뿐이지만 어느샌가 빠져들고공감이 되는 일본 드라마
dearmyday.com
4. 이자카야신칸센 (居酒屋新幹線)
감사 업무를 담당하는 회사원
타카미야 스스무가 전국을 출장 다니며
현지 음식과 술을 테이크아웃해서
돌아오는 신칸센 안에서
식사를 즐기는 드라마입니다.
일반적인 혼밥 드라마처럼
식당이 주요 배경은 아니지만,
포장해 온 음식들 덕분에
신칸센 자체가 식당이 되는
독특한 콘셉트가 매력적이에요 :)
특히 신칸센의 이자카야를 위해
주인공이 챙겨 다니는 도구(?)들이
인상적이었는데,
술과 안주에 얼마나 진심인지
느껴지는 장면이었어요.
식당이나 마트 등
음식을 사기 위한 쇼핑 과정도
같이 나오는 편이라서
제품을 구매를 할 때 쓰는
일본어도 함께 공부할 수 있고,
다양한 지역의 특산물과 특산주를
함께 볼 수 있다는 점도
이 드라마만의 큰 볼거리랍니다.
특히 상점이나 마트에서
직원들이 음식이나 술에 대해
설명해 주는 장면이 많아서
일본 음식에 관심이 있다면
추천드리고 싶은 드라마입니다.
これ一つお願いします。
これ ひとつ おねがいします
- 코레 히토츠 오네가이시마스
- 이거 하나 주세요
餃子を一人前、お願いします。
ぎょうざ を いちにんまえ、おねがいします
- 교자 오 이치닌마에, 오네가이시마스
- 군만두 1인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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