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홋카이도를 여행해 본 적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이름, 노롯코호(ノロッコ号)
'노롯코'라는 이름은 일본어로 느릿느릿(のろのろ) + 토롯코(トロッコ)를 합친 말로,
'천천히 달리는 토롯코 열차'라는 뜻을 담고 있어요.
풍경이 아름다운 명소 부근에서는 천천히 달려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시즌 한정 관광 열차입니다.

노롯코호에는 두 종류가 있어요
① 후라노·비에이 노롯코호 아사히카와 ↔ 후라노 여름~가을 (6~9월)
② 구시로 습원 노롯코호 구시로역 ↔ 도로역 봄·가을
후라노·비에이 노롯코호는 2026년 6월 6일 ~ 9월 23일이며,
구시로 습원 노롯코호는 2026년 4월 25일 ~ 10월 4일까지입니다.
기관차/ 객차의 노후화, 부품 생산 중단 등의 이유로
2026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운전 종료 예정입니다.
노롯코호가 없어지면 대체하는 열차는 없는건가?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두 노롯코호가 없어지면서 '아카이 호시', '아오이 호시'라는 열차 노선이 생겨요.
원래는 올해부터 새로운 열차가 운행될 예정이었지만,
개시 일정이 미뤄지면서 기존 노롯코호의
1년 연장이 결정되어 올해까지 가능해졌어요.
새로운 열차인 아카이 호시, 아오이 호시는
완전 다른 분위기의 열차인 것 같아서
레트로한 감성의 열차를 원하시면 올해 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① 후라노·비에이 노롯코호



② 구시로 습원 노롯코호


여행을 가서 위의 시간표를 하나하나 찾아보고 있기 힘들죠.
구글에서 'JR홋카이도' 라고 검색하면
홋카이도 여객철도 주식회사 사이트가 나와요.
(본문 아래에 링크 걸어놓을게요!)
사이트 메인 화면에 아래와 같이 시간표 검색하는 부분이 있어요▼

여기에 출발역, 도착역과 날짜, 시간 입력하면
해당되는 열차들이 쭉 나와서
열차 시간만 찾아볼 때는 이렇게 찾으면 편해요.
(해당 역 이름은 영어로 검색해야 나와요)

위에 말한 것 처럼 노롯코호는 풍경이 아름다운 명소 부근에서속도를 줄여서 운행합니다.
🚉 비에이역 ~ 미마우시역빨간 지붕의 집(赤い屋根の家)
🚉 미마우시역 ~ 가미후라노역「후라노 평원 개척 발상지」 비석
🚉 라벤더밭역 ~ 나카후라노역호쿠세이잔 라벤더 공원
🚉 나카후라노역 ~ 후라노역후라노 시내 차창 풍경


위 네 곳이 감속 구간인데요,
각각 해당되는 구간들이 열차 방향에 따라서 바뀌기 때문에
감속 구간에서 풍경이 잘 보이는 자리에 앉고 싶다면,
미리 확인해서 지정석을 예약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제가 탔던 때는 홋카이도 레일패스만 있으면
지정석 없이 자유석으로도 충분히 탈 수 있었는데요,
이제 다 변경되어서
지정석 예약을 안 하면 탑승을 할 수 없는 시스템으로 변경되었어요.

위의 내용처럼 해당 역에는 지정석 예약이 되지 않으니,
아사히카와나 비에이, 후라노역 등에서
미리 지정석 발매기를 이용해서 구매하시면 될듯해요.

역 내에 있는 티켓 카운터나
지정석 발매기로도 지정석 예약이 가능합니다.


노롯코호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열차 내에서 음료나 음식들을 판매하지 않아요.
홋카이도 햇빛이 너무 강하고,
특히 여름에 비에이, 후라노 쪽 관광지는
햇빛을 그대로 받는 형태가 대부분이라
정말 너무 더워요.
열차를 탈 때 물도 없이 타서 갈증이 너무 났었는데요,
노롯코호를 안 타더라도 물이나 이온음료 등은
챙겨서 다니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더운 곳에 있다가
창문이 개방된 형태인 노롯코호를 타면
생각보다 바람이 쎈 편이라 더위가 금방 식어서
살짝 추워지는 느낌도 들어요.
아이와 동행하거나 추위를 잘 타시는 분들은
얇은 가디건이나 겉옷을 챙겨 가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지정석 예약할 때
노롯코호 지정석을 예약하고 싶은데요.
ノロッコ号の指定席を予約したいんですが。
(のろっこごうの していせきを よやくしたいんですが。)
노롯코고-노 시테이세키오 요야쿠 시타인데스가
※指定席 (していせき / 시테이세키): 지정석
(↔ 자유석은 自由席 / じゆうせき / 지유-세키)
한 명입니다.
一人です。
(ひとりです。)
히토리데스
두 명입니다.
二人です。
(ふたりです。)
후타리데스
성인 두 명, 아이 한 명입니다.
大人二人、子供一人です。
(おとなふたり、 こどもひとりです。)
오토나 후타리, 코도모 히토리데스
※大人 (おとな / 오토나): 어른, 성인
※子供 (こども / 코도모): 아이, 어린이
왕복으로 주세요.
往復でお願いします。
(おうふくで おねがいします。)
오-후쿠데 오네가이시마스
※往復 (おうふく / 오-후쿠): 왕복
(↔ 편도는 片道 / かたみち / 카타미치)
창가 좌석이 있나요?
窓側の席はありますか。
(まどがわの せきは ありますか。)
마도가와노 세키와 아리마스카?
※窓側 (まどがわ / 마도가와): 창가 쪽
▶열차 내에서
제 자리가 여기가 맞나요?
私の席はここであっていますか。
(わたしの せきは ここであっていますか。)
와타시노 세키와 코코데 앗테이마스카?
※席 (せき / 세키): 자리, 좌석
여기 제 자리인 것 같은데요..
ここ、私の席だと思うんですが…。
(ここ、 わたしの せきだと おもうんですが…。)
코코, 와타시노 세키다토 오모운데스가...
※思う (おもう/ 오모우): 생각하다
사진, 찍어주실 수 있나요?
写真、撮ってもらえますか?
(しゃしん、 とってもらえますか?)
샤신, 톳테 모라에마스카
기념 티켓, 받을 수 있나요?
記念チケット、もらえますか?
(きねん ちけっと、 もらえますか?)
키넨 치켓토, 모라에마스카
1장 부탁드립니다.
一枚お願いします。
(いちまい おねがいします。)
이치마이 오네가이시마스
2장 부탁드립니다.
二枚お願いします。
(にまい おねがいします。)
니마이 오네가이시마스


말 그대로 레트로 감성 그 자체인 열차라,
생각보다 많이 흔들리고 소리도 꽤 큰 편이지만 그 투박함이 오히려
'내가 진짜 열차를 탔구나' 하는 매력으로 느껴지더라고요.
홋카이도의 강한 햇살에 지쳐있을 때,
창문으로 쏟아지듯 들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푸른 초원을 보던 기억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어요.
지정석 예약을 해야 해서
시간에 맞춰 이동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
비에이, 후라노 지역을 기차로 여행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 번은 타보시길 추천드려요 :)
▼영상으로 보시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まい にほんご 마이니혼고
마이니혼고는 매일(まいにち) 일본어를 보고 들으면서 여행 일본어의 기초 표현을 배우는 채널입니다 :)
www.youtube.com
▼JR홋카이도 철도 회사 링크▼
https://www.jrhokkaido.co.jp/global/
| 한 개, 한 병, 한 잔? 헷갈리는 일본어 수량 표현! (개, 병, 잔) (0) | 2026.05.23 |
|---|---|
| 아이와 함께 숙박할 때 꼭 알아야 할 호텔 일본어 표현 총정리! (0) | 2026.05.23 |
| [여행 일본어] 일본 호텔 '물품 요청' 표현 총정리! (0) | 2026.05.22 |
| 일본 여행 필수! 호텔 짐 맡기기 일본어 (체크인 전/후 필독) (0) | 2026.03.18 |